■명칭: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유원지)
■전화: 033-749-4860
■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입장료: 성인 9천원, 소인 5천원
■주차: 가능, 무료
■휴장: 매주 월요일 휴장
■분류: 관광지, 유원지, 트래킹, 잔도, 단풍
원주 소금산밸리의 명소 소금잔도, 출렁다리, 울렁다리
(write by 버건디)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간현유원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출렁다리 - 데크산책로 - 소금잔도 - 스카이타워 - 울렁다리 - 산악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하산하는 트래킹 코스로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소금산 기암절벽을 따라 높이 200m에 설치되어 있는 잔도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절경은 스카이타워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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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산 그랜드밸리 트래킹 Overview
새벽부터 서둘러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일출을 보고 오전 9시 30분경에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방문하였습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꼭 방문해 보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트래킹 코스는 처음에 500여 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쉽고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는 상쾌한 코스입니다.
트래킹 코스는 아래 ① ⇨ ⑨ 으로 진행되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오기까지 총 5km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속도와 휴식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는다면 3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①주차장 ~ 트래킹코스 입구: 약 900m
②입구 ~ 소금산 출렁다리: 길이 약 250m 데크계단 오르막 (계단 약 540개)
③출렁다리: 길이 200m, 높이 100m
④데크산책로: 나무 데크 길이 약 700m
하늘정원으로 우회하는 경우 조금 더 걸립니다.
⑤소금잔도: 철제 잔도 약 약 353m, 고도 225m
⑥스카이타워: 높이 222m
⑦울렁다리: 길이 404m
⑧하산: 에스컬레이터 길이 약 110m x 2
⑨삼산천과 섬강을 따라 주차장 도착: 약 1.6km
☞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보다 선명한 안내도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 주차장에서 트래킹 코스 입구까지
섬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편하게 걸으실 수 있으며, 멀리 소금산의 케이블카, 울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가가 보입니다. 이때는 이게 뭔지 몰랍습니다. ^^;
■ 매표소 키오스크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대인: 9,000원 / 소인: 5,000원
간현교를 건너면 무인매표소가 있으며, 조금 더 가면 트래킹 코스 시작지점인 입구 옆에 유인 매표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섬강을 건너는 다리(간현교)를 건너면 무인매표소 키오스크가 나옵니다.
무인 매표소에서는 입장료 할인 대상자는 구매할 수 없으므로 일반 구매자들만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 소금산 그랜드밸리 트래킹 시작
트래킹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동 검표기가 있는데 제가 방문할 때는 직원 2분이 나오셔서 입장권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계속 나무 데크 계단으로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재밌는 것이 계단 10개마다 올라온 계단 숫자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마지막 계단 숫자는 570이었습니다.
■ 원주 출렁다리
총길이 200m 폭 1.5m로 높이는 100m라고 합니다. 출렁다리니까 출렁거리겠지 했는데 생각보다는 더 많이 출렁거렸습니다. 원주 출렁다리 바닥이 핸드폰도 빠질 수 있을 만큼의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아래 경치가 잘 보이기는 했지만 몇몇 분은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함께 방문한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 소금 잔도
잔도는 원주 소금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 여러 곳에 잔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잔도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습니다.
잔도(棧道)
명사) 1.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 선반처럼 달아서 낸다.
■ 스카이타워
원주 소금산 밸리 소금잔도의 끝은 스카이타워와 연결되어 있고 스카이타워를 내려가면 바로 울렁다리가 있습니다.
스카이타워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으므로 저 철제 계단을 내려가셔야 합니다.
스카이타워 정상에는 일부 구간이 바닥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잔흠집이 많아서 그렇게 실감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울렁다리 좌측으로 길게 보이는 것이 바로 하산할 때 이용할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잔도 위를 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스카이타워에서 바라본 소금잔도는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측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KTX 기찻길로 자주 KTX열차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울렁다리
원주 소금산밸리 울렁다리는 총길이 404m 폭 2m로 출렁다리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그래서 출렁다리보다는 덜 흔들리고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울렁다리가 울렁다리 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울렁거렸으니까요 ㅜ
울렁다리도 스카이타워에 있는 것처럼 투명 아크릴로 아래를 볼 수 있게 해 놓았지만 너무 탁해서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차라리 출렁다리의 바닥에 있는 핸드폰이 빠질 수 있는 구멍이 더 무서웠습니다. 사진 찍는 내내 핸드폰을 꼬~옥 쥐고 있었으니까요. 핸드폰을 떨어뜨리는 상상을 할 때마다 어찌나 무섭던지. ~ㅎ
사진에 보이는 I W♥N JU는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하산
울렁다리를 건너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편하게 삼산천까지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총 2개로 1개마다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가 약 110m이니까 2개 합치면 200m가 넘는 길이입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산속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자는 것이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상 줘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입장료 9천원은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단풍의 아쉬움
전체적으로 시설물이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소금산의 풍경 또한 좋았습니다. 소금잔도와 스카이 타워에서의 탁 트이고 시원한 조망은 정말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했습니다.
트레킹 코스도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며 어린아이까지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산이다 보니 유모차나 휠체어는 이용할 수는 없는 코스였습니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는 트레킹을 시작할 때 참았던 입구에 있던 먹거리들을 트래킹을 마치면서 맘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 해는 단풍이 늦는다고 하던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도 전체적으로 단풍이 아직은 절정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소금산에는 알록달록 단풍색을 낼 수 있는 나무 종류가 많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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